'ART WORK'에 해당되는 글 17건

  1. 2012.11.06 가을 운동회
  2. 2012.03.27 궤적 - I know what you did last night
  3. 2012.03.27 Mori Wants Friends
  4. 2011.12.29 이데아
  5. 2011.12.19 점자 작곡 : 섬 1
  6. 2011.12.19 friends
  7. 2011.12.19 fate
  8. 2011.12.19 greed
  9. 2011.12.19 Space Rock-3
  10. 2011.12.19 Space Rock-2

가을 운동회

ART WORK 2012. 11. 6. 02:58 |

제목: 가을 운동회 (A Fall Field Day)

어느 가을 날. 운동장에 사르락 사르락 소리가 점점 커지기 시작한다. 무슨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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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CT 김현기, 문승건, 이종빈과 협동작품 

자세한 사항은 4AM : TEA TIME 홈페이지 참조

그림은 간단한 법칙으로 그려진다. 1. 햄스터가 움직이면 움직임을 따라 선이 그려진다. 2. 햄스터가 움직이다가 한자리에 멈추면, 자리에는 원이 생긴다. 3. 원의 크기는 햄스터가 머문 시간과 비례한다. 4. 원의 농도는 햄스터과 머문 시간과 반비례 한다. 햄스터가 그려나가는 점과 선은 무질서 속의 은근한 질서를 보여준다. 그가 걸어온 길이 현재 시점에서 계속 덧그려지며, 과거를 현재 시간에 머무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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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 Wants Friends

ART WORK 2012. 3. 27. 11:38 |

Mori Wants Friedns


* GSCT 김현기, 문승건, 이종빈과 함께한 협동작품

모리씨는 평범한 사람이다. 아니 누구보다 평범하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학창시절에는 그저 조금 숫기가 없고 조용한 아이일 뿐이었는데. 어른의 세계에 편입한 뒤에 그에게 문제가 생겼다. 무한 경쟁에서 반복되는 패배가 그의 자신감을 복구할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무너뜨렸다. 그는 외톨이가 되어버렸다.

 처음엔 하루. 다음엔 일주일. 다음엔 한달. 집밖에 나가지 않게 되었다. 낮에는 자고 가족들이 모두 자는 밤에서야 방에서 나와 화장실도 가고 부엌에서 라면도 끓여먹는다. 한집에 있는 가족들도 이제는 그의 얼굴을 보기 힘들어졌다. 그는 세상과의 소통을 끊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완전하게 끊어버린 것은 아니었다. 그의 방에 있는 컴퓨터 한대가 유일한 세상과의 소통 창구다. 남들 한다는 페이스북도 개설했지만 좀처럼 친구가 없다.

* 모리씨의 페이스북 방문하기 : www.facebook.com/moriwantsfriends

 모리씨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은둔형 외톨이 되어버린 자신을 발견했다. 이렇게 살다가는 평생 집안에서 외톨이로 살아가야 할지도 모른다. 모리씨의 세상을 향한 소심한 첫발. 그는 자신의 분신인 로봇을 만들어서 사람들과 소통해 보기로 한다.

  로봇은 사람들이 많은 곳에 설치된다. 고개가 움직이며 사람들을 바라보고, 로봇에 가까이 다가온 사람에게 음성으로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으로 업로드 한다. 모리씨는 로봇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친구를 만들고자 한다.


<모리 로봇 소개>

1. 모리 로봇이 관람객과 상호작용 하는 방법은?

처음 기본 모드로 모리로봇은 고개를 좌우로 돌리며,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관람자가 모리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일정 거리 가까이 오게 되면 모리 로봇은 관람객 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관람객을 바라본다. 모리의 눈이 관람객의 얼굴을 디텍팅하면, 모리는 관람객의 사진을 찍고 즉시 그의 Flicker 업로드 한다. Flicker 모리씨의 Facebook 연동이 되어있다

2.사람들의 반응은?

모리 로봇을 만난 사람들은 처음에는 기이한 모습에 호기심을 가지고, 다가온다. 모리가 자신을 바라보자 뒤에 있는 화면에서 자기 얼굴이 나타나면, 모리 로봇에 카메라가 달려있음을 알게 된다. 모리가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면 모리씨의 음성 메시지가 나오는데 예상치 못했던 목소리가 나오면 사람들은 깜짝 놀라게 된다. 자기 사진이 찍히고 모리의 페이스북에 업로드 것을 알면, 모리의 페이스북에 방문하게 되고 친근감을 느낀 관람객들은 모리에게 친구신청을 하게 된다. 시연을 했는데, 모리씨에게는 현재 43명의 페이스북 친구가 생겼다.

*모리씨의 음성 메세지 : “안녕? 모리야.” “다가와줘서 고마워페이스북에서 만나내가 찍었다 라는 멘트가 랜덤으로 나오게 된다.

3.모리로봇은 어떻게 구성되어있나?

모리 얼굴 가면을 씌우는 윗부분에는 모리의 목을 제어하는 진동모터가 달려있고, 모리의 부분에 카메라가 삽입되어있다. 하체부에는 다가오는 사람들을 디텍팅할 있는 센서가 좌우에 하나씩 붙어있다. 모리 로봇은 컴퓨터에 연결되어 컴퓨터에서 모든 움직임을 자동으로 제어한다.


4. 모리씨를 시연하려면 필요한 공간과 장비는?

5m x 5m 정도의 공간이면 시연하기에 충분하다. 모리로봇과 컴퓨터, 프로젝터, 모리로봇을 올려놓을 테이블이 필요하다. 페이스북 실시간 업로드를 확인할 있는 모니터가 있으면 더욱 좋다.

 

* 자세한 사항은 4AM : TEA TIME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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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아

ART WORK 2011. 12. 29. 03:37 |

이데아, Objects on Projector, 210*297mm, 2011

 

환등기 위에 올라간 물체들의 그림자는 원래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드러낸다. '이데아'는 관람객이 환등기 위에 여러가지 물체들을 올려놓고 그 그림자를 관찰할 수 있는 아주 원시적인 인터랙티브 작품이다. 사람들이 물체를 올려 놓으면서 어떤 물체가 올려지는 가에 따라 그림자가 어떤 모양을 가지는 가를 보고, 물건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됐으면 했다.

'이데아'는 '보다'라는 본 뜻을 갖고있다. 우리는 그림자를 통해서 실제의 새로운 새로운 면을 발견하곤 한다.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에서는 사람들이 그림자를 보기 때문에 실제를 잘 못 본다고 하는데, 반대로 보면 사람들은 실제만을 보려하기 때문에 그림자가 얼마나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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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 작곡 : 섬

ART WORK 2011. 12. 19. 07:33 |

시각장애인 친구집 책장에는 아무 글씨도, 이미지도 없는 하얀색 책들이 가득 꽂혀있었다. 우리 눈에 보기엔 아무것도 없는 백지지만 친구에게는 세상 모든 것이 담겨있을 점자책이었다. 

시각장애인들에게 세상과 소통의 수단이 되어주는 점자. 점자가 가진 일정한 규칙을 악보라고 보고 연주한다면, 무슨 소리가 날까? 정현종 시인의 <섬>을 점자로 찍어보고, 그것을 악보삼아 종탑에서 울리는 종소리로 작곡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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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nds

ART WORK 2011. 12. 19. 07:25 |

Text, meaning, and more 

단어 안에는 보이지 않지만 단어의 의미가 담겨있다. 이 작업에서는, 단어 속에 담긴 의미를 단어 밖으로 끄집어내 시각화 해보고자했다. 환등기를 사용하여 여러가지 물체들을 비춰보고, 그 형상과 물성에 어울리는 단어를 골랐다. 비닐봉지, 단추, 수세미 같이 우리 주벼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물상들을 환등기 위에 올려보았다. 그들의 그림자는 전혀 새로운 형상들을 펼쳐보였다. 

 
* music : 콩자반님 작곡 <소풍>/www.freebgm.net


friends : 우정이란 때때로 쌓기는 어렵지만 깨지기는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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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

ART WORK 2011. 12. 19. 07:22 |

Text, meaning, and more 

단어 안에는 보이지 않지만 단어의 의미가 담겨있다. 이 작업에서는, 단어 속에 담긴 의미를 단어 밖으로 끄집어내 시각화 해보고자했다. 환등기를 사용하여 여러가지 물체들을 비춰보고, 그 형상과 물성에 어울리는 단어를 골랐다. 비닐봉지, 단추, 수세미 같이 우리 주벼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물상들을 환등기 위에 올려보았다. 그들의 그림자는 전혀 새로운 형상들을 펼쳐보였다. 


*  Music : 콩자반님 작곡 <Manster> / www.freebgm.net



fate : 우연하고 신기한 인연의 고리들. 신소재 수세미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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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d

ART WORK 2011. 12. 19. 07:16 |

Text, meaning, and more 

단어 안에는 보이지 않지만 단어의 의미가 담겨있다. 이 작업에서는, 단어 속에 담긴 의미를 단어 밖으로 끄집어내 시각화 해보고자했다. 환등기를 사용하여 여러가지 물체들을 비춰보고, 그 형상과 물성에 어울리는 단어를 골랐다. 비닐봉지, 단추, 수세미 같이 우리 주벼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물상들을 환등기 위에 올려보았다. 그들의 그림자는 전혀 새로운 형상들을 펼쳐보였다.  




* Music : 김성현님 작곡 <분노> / www.freebgm.net

greed : 탐욕과 분노가 불러일으키는 긴장감과 그것의 최후. 비닐봉지와 버블랩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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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Rock-3

ART WORK 2011. 12. 19. 07:09 |
우주돌 (Space Rock)

넓은 우주에는 그렇게 많은 별들이 있는데, 그 별에 있는 것들은 지구의 것들과 비슷한 모습일까? 
우연한 출발점에서 시작한 우주돌 만들기. 재료는 형광색연필, 스폰지, 물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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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Rock-2

ART WORK 2011. 12. 19. 07:06 |

우주돌 (Space Rock)

넓은 우주에는 그렇게 많은 별들이 있는데, 그 별에 있는 것들은 지구의 것들과 비슷한 모습일까? 
우연한 출발점에서 시작한 우주돌 만들기. 재료는 형광색연필, 스폰지, 물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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